서희와 길상1 소설 토지의 배경 최참판댁을 가보니 하동을 달리던중 이정표에 계속 최참판댁 가는길이라고 내 눈에 들어왔다. 쌍계사를 가기전이니..그래 어디 한번 가볼까? 싶었고, 어느새 최참판댁으로 도착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살짝 설레임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섰다. 대하소설 토지 전반부의 주무대인 섬진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하동 평사리 최참판이다. 소설에서 묘사한대로 건물을 재구성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건물들은 일반 저택과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으로 만들어졌다. 이 곳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저택 사랑채에서 보이는 하동 악양벌판과 섬진강의 풍경으로 소설 '토지'가 주는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최참판댁 앞뜰에서 본 평사리 앞뜰과 섬진강줄기가 마음까지 탁트.. 2009.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