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대표 음식이라고 하면 몇가지가 있는데 셩지엔과 샤오롱빠오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하이를 방문하면 매번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번 상하이 방문에서는 셩지엔과 샤오롱빠오 두가지를 다 맛보았는데요.
오늘은 셩지엔(生煎) 맛집을 소개코자 합니다.
음식점도 여러 곳이 있지만 유명한 小杨生煎(샤오양셩지엔) 음식점을 추천합니다.
셩지엔(生煎)은 어떤 음식?
셩지엔(生煎)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하이 사람들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의 하나죠.
맛 좋은 셩지엔(生煎)은 바닥이 바삭바삭하고 황금빛이며 새하얀 껍질은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고기소의 향은 향기로우며 느끼하지 않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식당을 보면 샤오룽빠오와 셩지엔을 동시에 잘하는 가게는 매우 드물죠.
일부 사람들은 샤오롱과 셩지엔은 사실상 빚는 방법이 다를 뿐 소는 같은 것이라고 여기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샤오룽의 소는 그 신선함과 수프 즙의 짙음을 따집니다. 일부 고기즙의 향기와 쪄낸 후의 샤오롱 수프 즙은 껍질 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므로 껍질로 수프 즙을 잘 싸야만 수프즙의 향기가 고기 속에 유지되기 때문이죠.. 한 입을 먹을 때 천천히 흘러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셩지엔의 소는 일종 간장 향기가 있어야 합니다.
셩지엔의 껍질은 샤오롱에 비하여 좀 두꺼우므로 가공한 소가 간장향기가 있게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수프즙의 간장향기가 껍질속으로 스며들 수 있으며 황금빛의 바삭바삭한 셩지엔을 한 입 떼면 수프즙이 입속에 가득 넘치어 면 껍질의 향기를 동반하므로 식후의 뒷맛이 좋고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언제나 小杨生煎(샤오셩지엔)을 방문하면 주위에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이 음식점은 우선 계산부터 합니다.
계산대에서 우선 주문을 하고 영수증을 수령해야합니다.
이때부터 줄이 시작됩니다.
셩지엔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는 1兩(인분)에 4원 했었는데 지금은 RMB 5.5元으로 가격이 올랐네요. 그리고 1兩은 셩지엔 4개 입니다.
영수증을 가지고 이제 다시 긴 줄을 서게 됩니다.
주방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으면서 셩지엔을 조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셩지엔의 피를 빚고 소를 집어 넣는 모습이 보입니다.
투명한 유리로 비춰진 긴 줄이 보이시나요?
셩지엔을 큰 솥에다가 바삭하게 굽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셩지엔을 그릇에 담는 종업원의 손놀림은 무척 빠릅니다.
셩지엔을 주걱으로 담는게 딱 4개씩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도 좋을 듯 하더군요.
밑부분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있는 셩지엔
위에는 깨도 이쁘게 뿌려져 있습니다. 셩지엔을 먹을 때 주의 해야하는 한가지
셩지엔 안에 고기즙이 있기 때문에 뜨겁습니다. 그리고 육즙이 쉽게 튑니다.
먹을 때는 샤오롱빠오를 먹듯이 탕수저가 있질 않고 일반 젓가락으로 먹기 때문에 껍질을 살짝 찢어서 국물을 약간 마시고 먹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쇼핑몰 안에 있는 小杨生煎(샤오셩지엔) 五角場分店 오각장분점은 앉아서 먹을 자리가 충분하질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서도 많이 먹고 저렇게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줄줄이 앉아서 많이들 먹는 모습이 보이네요.
위치 : 杨浦区邯郸路600号万达商业广场食品一店2楼(近淞沪路)
관련 정보 : http://www.dianping.com/shop/2058859 (중국에서 유명한 맛집 평가 사이트 大衆點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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