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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밝아오는 우포늪 아침

by 시앙라이 2009. 11. 22.

우포의 아침은 이렇게 밝아옵니다.
추석 길 무겁게 낑낑 대면서 카메라를 들고 간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사진입니다.

언젠가 우포늪을 가면 저 풍경을 꼭 담아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우포의 포인트 라고 할 수 있는 어부..
긴 장대로 조각배를 움직이고 있고 그 앞으로는 하늘로 도약하려는 새..



해뜬 아침 우포늪엔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있었습니다.

언제나 우포를 들릴때마다 사람 애간장을 녹이는 것 같네요
과연 오늘 날씨는 좋을까? 좋은 풍경을 담을 수 있을까? 하고...

이번 겨울...설날에도 또 한번 들러 철새들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