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밍 3G 선불카드로 대신해보자!

1년 4개월만에 중국을 방문하다보니 기존 심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인터넷으로 3G도 되는 선불 카드를 검색하게 되었다.

원래 상해에 있을 때는 차이나 모바일(中國移動）을 사용했으나,

3G가 되는 선불 카드는 차이나 유니콤(中國聯通）만 검색이 되었다.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중국 로밍 서비스 통신사가 차이나 유니콤이고,

차이나 유니콤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통신사라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차이나 유니콤 3G 선불카드는 여러 종류가 있다.

타이메이는 중국 데이터 3일 무제한 이용 쿠폰이 있어서 5일 중 3일은 그 쿠폰을 사용 가능하여 가장 낮은 요금제인 10원 요금제를 선택했다.

20원 요금제는

 

기본요금 : 20원(첫 달에는 실제 사용액으로 계산)

신청 지역 분당 통화료 : 0.1원

국내 시외통화 및 착신료 : 0.25원

국내 데이터 : 0.0002(1KB당)

국내 문자 : 0.1원

착신료 면제 범위 : 신청 지역

발신 번호 표시와 벨소리 : 6원

그리고 매달 데이터 사용량이 100MB가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이 차단됨.

 

20원 요금제 카드는 인터넷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웨이보 회원은 유심 카드비 18원이 할인되어 50원에 살 수 있다.

그러나 신분증 번호도 넣어야 하고 번거로워서 타이메이는 중국 친구에서 부탁해서 구매했다.

중국 친구가 웨이보 회원이라 50원에.

 

 

다른 요금제는 통신사 직영점에서 구입 가능하니

직접 방문하여 골라봐도 괜찮을거 같다.

그리고 중국에서 선불카드를 쓸 때, 길거리에서도 많이 사기도 한다.

길거리에서 선불카드 사서 써도 무방하나

휴대폰 분실시, 유심카드를 재발급 받을 때, 최근 발신 번호를 8개인가 10개인가를 써내야 본인 확인이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통신사 직영점에서 살 때 바로 신분증(우린 외국인이니까 여권)을 등록해 놓으면 분실시 재발급 받기가 편하다.

 

중국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면

대부분의 큰 회사는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총알 배송이라

상해에 도착하면 이미 카드가 와 있을줄 알았다.

근데 주말도 끼여있고 해서 상해 도착한 셋째날부터 사용할 수 있었다.ㅠㅠ

첫날은 밤에 도착했고,

둘째날은 SK 중국 데이터 3일 무제한 이용 쿠폰이 있었기에 큰 불편은 없었다.

 

 

예전에 2G폰을 쓸 때 쓰던 유심과 달리 이 유심은 IC칩 부분이 좀 작았다.

중국에선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해야 하는 폰으로 바꾸면 저 유심을 작게 잘라준다고 한다.

그래서  IC칩 부분이 작은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첨에 이 유심을 끼우고 타이메이가 평상시 애용하는 마이피플을 열었더니

번호 인증 화면이 나와 깜짝 놀라 가끔 통화가 필요할 때만 사용하였다.

유심을 번거롭게 계속 바꿔 끼면서..

그러던 어느 날, 중국 유심을 끼웠는데 카톡이 왔다.

그런데 카톡이 아무렇지도 않게 열리는 것이 아닌가... 와우..

그래서 다른 것들도 하나씩 시도해본 결과

 

중국 유심으로 바꿔 끼워도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라인은 사용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로밍 상태에서는 사용 가능하나,

중국 유심이나 무선 인터넷 사용시에는 알림만 올뿐 페이지는 열리지 않는다.

 

선불 카드는 충전도 가능하다.

타이메이는 데이터 무제한 3일 동안 별로 한 것도 없는데 100MB가 넘어버려서 20원 요금제는 부적합한거 같고

다음번에는 68원 A세트를 이용해 봐야겠다.

20원 요금제는 상해에서만 무료 착신이나 다른 요금제들은 중국 국내에선 무료이다.

중국 여러 지역을 여행할 때에도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중국 유심을 사용해도 마플 제외한 모든 앱을 한국에서 사용하던 그대로 쓸 수 있으니,

중국 여행시 비싼 로밍비 대신 차이나 유니콤 선불 카드로 저렴하게 이용해 보시는게 어떨지?

iResearch-2012年10月移动应用商店监测报告.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