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2년 10월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22%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돌파하며 독점 구도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시장 조사 회사인 DCCI互联网数据中心(DCCI DATA CENTER OF CHINA INTERNET)에서 지난 3분기(3Q)의 여러 지표를 분석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2G를 아직 많이 사용하고 있다보니 노키아가 강세였으나, 이제 중국도 점점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먼저 3분기 스마트폰 TOP10 을 살펴보면,
브랜드별로 2010년까지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던 노키아는 이제 보이질 않고, 삼성이 고가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에 힘입어 중국인의 선호도 및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비중이 모두 1위로 도약하였다. 스마트폰 Top 10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단연 3개위. 그리고 대륙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샤오미(小米)'의 대약진
특히 샤오미 스마트폰 2 (小米手機 2)는 지난 11월 19일 예약판매를 했으나 단 2분 29초만에 매진되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샤오미는 단순 하드웨어 단말기 생산 뿐만 아니라 MIUI라는 자사 플랫폼도 가지고 있어 현재 중국 로컬 회사중 가장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터넷 접속을 하는 방식은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올해 상반기 이동전화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네티즌 수는 3억8800만 명으로 데스크 탑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자 3억8000만 명을 앞섰다. 이로써 이동전화기는 중국 인터넷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데 있어 제1의 단말이 됐다. CNNIC(중국인터넷데이타센타 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는 “모바일 인터넷과 이동전화기의 발전은 중국 인터넷의 보급에 있어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며 “중국의 광활한 농촌 지역과 방대한 유동 인구 면에서 이동전화기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은 더 저렴하고 간편한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위의 데이터를 보면 아직은 2G 사용자가 과반수 이상이며, 3G와 wifi 사용자가 41.4%이다.
위 자료를 보면 3G 비중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중국에서 유심(Sim card) 사는 방식의 차이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충전식 유심카드를 많이 사용하지만 3G를 지원하는 통신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 자세한 이유는 다음에 추후 설명코자 한다.
그리고 사용 연령대를 살펴보면 남성이 63.8%. 80后(빠링호우-80년대에 태어난 세대 지칭) 40.40%, 전문대이상 59.40%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세대로 확인되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진저브레드 2.3 버전이 가장 많으며,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상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프로요와 진저브레드가 가장 많은 이유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휴대폰 제조사가 더이상 OS 업그레이드 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중국에서는 저가형으로 맞춰 생산하다보니 하드웨어가 뒷받침 해주질 못해 진저브레드에서 정체되어 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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